[2023학년도 필리핀 현장학습 참여수기] Green International Technology college(필리핀)-김리예(3학년)

 

<기간>

저는 토익 점수 때문에 어학연수를 신청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신청하기 쉽지 않았던 이유는 토익 점수를 어느 누구에게 말하고, 어디 내놓기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병원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높은 토익 점수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면접 준비를 할 때 영어로 자기소개 정도는 할 줄 알아야 된다는 생각을 하여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지원하였습니다. 지원을 위해서 글로벌 존과 글로벌 센터를 많이 참여할 뿐만 아니라 학점관리, 대외활동 등을 준비했습니다.

 

<인상 깊었던 활동>

Interactive Communication이라는 수업에서 한 주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는 간단한 일상 질문에 한 명씩 대답하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를 통해 한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한 명씩 생각이 다 다른 것을 알 수 있었고 각자의 일상적인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요양원, 보육원 등에서 실습과 봉사도 하면서 필리핀의 문화, 언어 등을 배우고 그분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려드리면서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대상자들의 혈압과 몸무게를 측정하였고 또한 의사와 간호사 등의 의료진의 업무들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간호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여 프레젠테이션 및 수료식 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항상 발표에 대한 자신감이 없고 남들 앞에 서서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했는데 자신감을 길러준 뜻깊은 기회였습니다.

 

<연수소감 및 향후 계획>

어학연수에서 수업하면서 영어 듣기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는 걸 느꼈습니다. 필리핀 튜터 선생님들이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고 하루종일 영어를 들으므로 인해 영어 회화 실력 또한 늘었습니다.

향후 계획은 학기 중에도 계속 토익 공부를 해서 토익 시험을 쳐 점수를 향상시킬 것입니다. 토익점수 향상을 목표로 글로벌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글로벌 존과 글로벌 센터를 이용하여 꾸준히 영어를 공부할 것입니다. 그리고 성적 또한 고득점대로 만들어 상급종합병원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입니다.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3주라는 기간이 길면서도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토익 또한 체계적인 과정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어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지원이라도 해보면 좋겠습니다. 이 기회는 영어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야가 트이고 많은 것들을 배우고 올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