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필리핀 현장학습 참여수기] Green International Technology college(필리핀)-나아령(2학년)

 

<기간>

2022년 7월 9일 ~ 2022년 7월 31일

 

<신청 및 참여이유 및 참여준비 과정>

사실 밑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하고 신청했습니다. 내년에 같은 프로그램 운영과 제가 뽑힐 것이라는 확신과 보장이 없었기에 이번 기회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준비 과정은 없었으나 입학하고부터 꾸준히 글로벌 프로그램(글로벌존, 글로벌센터, 외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및 방학 영어 특강에 참여한 것이 도움 되었다 생각됩니다.

 

<인상 깊었던 수업 또는 에피소드>

모든 수업이 뜻깊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보카입니다. 보카는 원어민 선생님과 일대일 수업으로 진행되어 더 많은 교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99% 회화로 진행했고, 단어를 읽고 그 단어를 활용해 저의 경험과 연관 지어 말로 풀어내는 방식의 수업이었습니다. 또한 선생님과 취미와 유머 코드가 비슷해 일상 대화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일대일 수업의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덕분에 자연스레 제가 사용한 문법에 오류가 있을까 하여 말을 못 하는 두려움이 사라진 것을 체감했고 보카가 가장 많이 이바지한 수업이기에 인상 깊었습니다.

 

<연수소감 및 향후 계획>

2학년으로서 선배님들과 함께한 3주간의 연수이기에 처음에는 집생각이 많이 났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선배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이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었던 다수의 학생들 중에 제가 온 것이기에 뜻깊은 경험을 하고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으로 곧 바뀌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직 2학년이니 시간이 넉넉해.”라는 말을 해주셨는데 처음에는 너무 못해서 해주시는 말인가 생각했지만 프로그램 참여 뒤 더 오랜 기간 준비해서 더 우수한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 거라는 기대의 의미로 알아듣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안주하지 않고 프로그램에서 배운 학습방법을 토대로 토익 및 회화에 더 정진할 계획입니다.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교내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2학년 중에서 참여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학교 성적이 엄청 높은 편도 아니고, 메리트 있는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른 학생들과의 차이점은 글로벌존과 글로벌센터의 참여와 더불어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교내 글로벌 프로그램 참여를 격려하며,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학과생활하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