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본인소개
안녕하십니까. 환자분들의 지친 마음까지 환하게 비춰줄 수 있는 보름달 같은 예비간호사 김선미 입니다.
Q . 학창시절은 어떠했나요?
조금 늦게 입학한 만큼 대학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은 다 해보고 싶은 꿈이 있었습니다. 반대표 활동을 하면서 리더십과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었고 백호 튜터링 프로그램의 튜터 활동을 통해 저와 같은 입장의 후배들에게 대학생활과 학습 방법에 대해 조언을 해주며 보람을 느꼈고 성실상을 수상하였으며 학업에 매진하여 성적 장학금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치매예방·예비 전문 간호사 동아리, 응급 구조 이송단 봉사활동, 어르신일터 봉사활동을 통해 관심이 필요한 환자분들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었고, 간호사가 되어 우선순위에 따른 간호수행과 의료진들과의 의사소통에 많은 도움이 되기 위해 대외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Q . 영진을 선택한 이유는?
2년 연속 80%이상 취업률 전국 1위, 해외 취업 1위인 대학교로 많이 접해 왔습니다. 그중에서 간호학과는 2007년 간호사 국가고시 수석을 배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국 전문대학 간호과 평가 최우수학과에 선정되었고 최고 수준 실습실과 최첨단 교육 환경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점들이 병원과의 최대한 동일한 환경에서 교육이 가능하고 간호사가 되었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우선적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 현재 직장을 선택한 동기는?
영남대학교병원은 우리 간호학과의 성인간호학 실습병원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건설 중에 있으며 중 2016년 호흡기 공공 전문 진료센터로 지정되어 운영 중에 있습니다. 최첨단 의료시설로 대구권 상급종합병원 최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3개 병동 운영으로 환자분들의 편의와 질병치유에 최선을 다하고 논문실적 대한민국 4위로 연구를 통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영남대학교의료원에서 실습할 때 저희 학교 선배님이 영양성분검사를 하러 오셔서 검사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주시고 격려를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꼭 입사해서 그 선배님과 같은 간호사가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 현 직업에 대한 자부심은?
뉴스에서 가끔 좋지 않은 기사들을 볼 때 마음이 아프기도 하지만 삶과 죽음 사이에서 헤매고 있는 환자를 삶으로 끌어오는 일은 정말 아무에게나 허락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임상 실습할 때 학생간호사가 저 혼자 밖에 없어 여럿이 나눠하던 업무를 혼자 해야 했습니다. 조금 힘들었지만 환자, 보호자 분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간호사 생활을 하면서 힘들 때 마다 그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도약하는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열악하고 힘들어도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분들이 편하게 변해가는 모습을 통해서 충분히 자부심을 가져도 될 만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Q . 앞으로의 포부와 꿈이 있다면?
전문적인 임상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고 당장의 업무에만 쫓기는 것이 아니라 환자분들의 이야기에도 항상 귀 기울여 주는 마음이 따뜻한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 후 저만의 업무능력과 환자분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능력들을 지금의 저와 같은 후배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교육 간호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Q .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세상에서 제일 어리석은 사람은 도전해보지 않고 포기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대학생활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다 해보길 추천합니다. 학점을 위해 공부도 꾸준히 열심히 하고 견문을 넓히기 위해 대외활동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인성을 겸비한 간호사가 되어 훗날에도 우리 간호학과 학생들 착하다는 이야기를 계속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