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글로벌 프로그램] 호주 James Cook University_신민우(2학년)

 

[연수기간]

2025.8.16.~2025.12.06.

 

 

[신청 이유 및 준비과정]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으로서 국내 간호 교육과 실습에만 국한되지 않고, 국제적인 시각을 갖춘 간호사로 성장하고자 글로벌 현장학습에 지원했습니다. 특히 향후 세계보건기구나 국제간호사협회에서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본 프로그램이 제 진로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간호 선진국인 호주의 환자 중심 간호 접근 방식과 관리 체계를 직접 경험하며 전인 간호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습니다. James Cook University가 병원 외 자체 클리닉과 Aged Care 실습을 제공한다는 점은 호스피스·노인 간호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저에게 큰 지원 동기가 되었습니다. 참여 준비 과정으로는 전공 역량 강화를 위해 생리학 등 기초 전공 과목을 심화 학습했습니다. 또한 전공 튜터링 활동을 통해 학습 이해도를 높이고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대사질환 관리 팀 활동과 병원 봉사를 통해 실제 임상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혔습니다. 더불어 1년간 토익 학습 프로그램과 튜터링에 꾸준히 참여하여 어학 성취도를 향상시켰습니다. 국제 생활영어 수업과 글로벌 존 활동을 통해 실전 의사소통 능력도 준비했습니다.

 

 

[인상 깊었던 수업 또는 에피소드]

가장 인상 깊었던 수업은 Aged Care 환경에서 진행된 환자 중심 간호 실습이었습니다. 이 수업에서는 단순히 질병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과 존엄성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간호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당뇨와 같은 만성 대사질환을 가진 노인 대상자에게 수치 관리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 정서 상태, 가족 지지까지 함께 사정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교내에서 학습했던 대사질환 관리 이론이 실제 환자 교육과 간호 중재로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환자와의 대화 과정에서 의료진이 아닌 ‘삶의 동반자’로서 간호사의 역할을 체감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호스피스·노인 간호 분야에서 전인 간호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간호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연수소감 및 향후계획]

이제는 영진전문대학교에서 저의 학업에 충실하게 임하여 성적 향상을 이뤄내고, 학교 및 병원에서의 임상 실습 경험을 쌓아 나갈 것 같습니다. 또한 노인 병동에서 꾸준히 봉사하며 제가 글로벌 현장 체험 학습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간호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또한 제 어학 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꾸준히 영어 공부를 병행하여 토익성적 상향을 달성할 것입니다. 추가로 글로벌 존 프로그램도 매주 참여하며 현장학습에서 얻은 회화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너무 겁을 먹지 말고 일단 도전해보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습니다. 저도 프로그램에 처음 합격했을 당시에는 ‘내가 해외에서 영어로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영어로 소통하고, 그 과정을 반복하여 경험이 쌓이자 영어 회화에 있어서 큰 진전이 있었습니다. 저 말고도 여러 학생들이 처음에 비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지원하여 부딪혀보고, 합격한 후 현장에서 경험을 통해 얻는 것이 많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