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본인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2024년도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간호직 채용에 합격한 4학년 도지원입니다.
Q . 학창시절은 어떠했나요?
살다보면 남들보다 조금 늦게 출발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저에겐 공부가 그랬습니다. 그만큼 공부에 진심으로 임했고 1학년 마치고 토익을 시작했고 지방의 국립대학병원이나 공공의료기관에서 인정해주는 커트라인인 600점 이상을 준비했습니다. KBLS, KALS, 컴퓨터활용능력 2급, 병원웃음코디네이터 1급, 병원커뮤니케이션전문가 자격증, 환자안전예방지도사1급 자격증을 취득했고 도서관 행사인 ‘책맹탈출’ 대회에 팀을 이뤄 2등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학업과 육아를 병행하며 가족들과 교수님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Q . 영진을 선택한 이유는?
간호학과의 역사와 전통이 있고 학과 자체의 커리큘럼이 좋았습니다. 글로벌역량을 키우는데 힘쓴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취업으로 꽤 유명한 학교인 부분도 선택에 후회가 없는 부분이 되었습니다.
Q . 현재 직장을 선택한 동기는?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은 공공병원으로 블라인드 채용이 가능했고, 근무 평이 좋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2년은 팀간호가 아닌 액팅 위주로 배운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처음엔 어렵겠지만 일을 확실히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 . 현 직업에 대한 자부심은?
제가 간호하는 부분에 대해 아는 만큼 전문가로써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상에 가서도 열심히 공부해서 제 몫을 해내고 발전하는 간호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 앞으로의 포부와 꿈이 있다면?
간호사로서 실무를 하면서 능력과 아는 것이 많이 쌓이면 신규간호사 선생님을 교육하는 교육간호사로 일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이면 전문간호사로 다시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Q .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간호학과 공부는 쉽지 않죠.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자신이 누군가를 배려하고 무언가를 해주면서 보람을 느끼고 행복해진다면 꼭 간호사에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나이로 입학한 후배님들도 잘 준비해서 원하는 꿈을 이루길 바라고 저와 같은 만학도 후배님들도 나이 때문에 미리 포기하지 마시고 준비하고 도전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