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 간호학과

Department of Nursing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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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본인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2020년도 곽병원 신규 간호사 채용에 최종 합격한 영진 전문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 서지영입니다.

 

Q . 학창시절은 어떠했나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간호대학에 입학했는데 집안 사정으로 인해 자퇴하였습니다. 당시는 공부할 수 없는 여건인 것이 속상했었고, 이후 주부로 생활하면서도 간호사의 꿈은 떨쳐버리기 어려운 꿈이었습니다. 결국 꿈을 이루고자 간호학과에 진학하였고 어린 친구들과 공부하면서 몇 배 더 노력한 것 같습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배우는 과정이 감사했고 학우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공부하는 모든 것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집안일이 발목을 잡을 때면, 밤을 새우다시피 공부하였고 배우는 것마다 완전히 제 것으로 하겠다는 열정으로 높은 성적을 유지하며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Q . 영진을 선택한 이유는?

만학도로 써 학교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영진은 많은 광고를 통해 익히 들어오던 터라 바로 원서를 넣었고 다행히도 저에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Q . 현재 직장을 선택한 동기는?

곽병원은 70여 년의 역사 속에서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최고 의료기관으로써의 명성과 함께 지역의 봉사활동을 선도하는 등 지역의 건강한 발전을 책임지고 있는 병원입니다. 또한 영진의 실습병원으로 간호사의 역량을 기르고 있는 곳입니다. 실습을 하면서 곽병원 만의 따듯하고 성의 있는 근무 분위기를 느꼈고 협력하고 소통하며 환자들의 고충을 배려하는 팀 분위기는 제가 바라던 것이었기에 주저 없이 지원 하게 되었습니다.

 

Q . 현 직업에 대한 자부심은?

공부를 시작하기에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간호사가 되려했던 것은 못다 이룬 어린 시절 꿈도 있었지만 그 꿈속엔 저의 가치를 표현하고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살아왔지만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이젠 삶의 방향을 온전히 저에게로 향하여 간호사로써 봉사와 보람을 느끼며 살 것입니다. 4년 동안의 전문적인 지식을 쌓았고 의료인으로 사명감을 가지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직업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Q . 앞으로의 포부와 꿈이 있다면?

병원에 근무하면서 환자의 통증과 호소에 민감하게 반응할 줄 아는 간호사로서 근무하는 것입니다. 작은 신음을 알아들을 수 있는 열린 귀, 수시로 변하는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깊고도 넓은 시야를 지닌 간호사가 될 것입니다. 자기계발 노력에도 집중하여 3년 이내에 업무에 필요한 모든 지식과 기술들을 갖출 수 있도록 하여 10년 후에는 후배간호사들이 본받을 수 있는 선배로서 지도와 모범을 보이는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Q .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 이루는 것입니다. 하고 있어야 기회가 오는 것이지 하고 있지 않으면 기회는 오지 않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것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학교생활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힘든 부분이 많겠지만 지금 자신이 선택한 것이 옳은 길인지 막연한 불안도 들겠지만 자신을 믿고 멈추지 마세요. 나이는 결코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하셔서 목표에 한걸음씩 가까워지는 후배 여러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