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호주 현장학습 참여수기] 호주 시드니 Charter Australia_정지혜(3학년)

<연수기간>

2025.07.11.~ 2025.07.26.

 

<신청 및 참여 이유 및 참여준비 과정>

저는 평소 해외 간호사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고 나중에 졸업을 하고나면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평소에 알고 있었던 학교의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신청하여 직접 해외 간호환경을 경험해 보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호주로 간다는 것을 알게 된 후 호주간호사에 대해 알아보았고, 호주에서 많은 것을 배워올 수 있도록 호주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공부하였고 호주의 의료환경, 직업환경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인상 깊었던 수업 또는 에피소드>

가장 인상 깊었던 수업은 First Aid 자격증을 취득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이번 호주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의 가장 큰 목표이기도 했던 First Aid 자격증을 직접 현지 간호사 선생님께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자격증 취득 과정을 이론 뿐만 아니라 실제상황을 가정한 실습이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First Aid에는 CPR/AED가 필요한 심정지 상황만이 아니라, 기도폐쇄 상황, 일상생활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뱀에 물린 상황, 뼈가 부러진 상황 등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응급간호 기술을 직접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팀별로 역할을 나누어 즉각적인 판단과 행동을 요구하는 시물레이션을 진행한 점이 매우 실질적이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학습을 통해서 응급 상황에서 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습득하게 되었고, 앞으로는 이러한 기술을 꾸즌히 연습하며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수소감 및 향후계획>

이번 호주 글로벌 현장학습은 단순한 해외연수가 아니라, 내가 앞으로 어떤 간호사가 되고 싶은지, 졸업 후 어떻게 진로는 결정할 지 깊이 고민하게 되는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먼저 호주의 간호환경은 환자 중심의 돌봄과 간호사의 전문성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뚜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는 호주 간호사에 도전할 용기를 주는 확실한 동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2주 동안 동기, 후배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친해지게 되어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현작학습은 저에게 글로벌 간호 역량의 필요성을 실감하게 해주었습니다. 엉어와 문화가 다른 환경 속에거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영어 실력뿐 아니라 문화적 이해와 존중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영어로 설명하고, 대화를 하는 것에 두려움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자신감을 얻었고, 이후 스스로에게서 작은 변화와 성장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도전하지 않으면 배울수도, 성장할 수도 없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이번 호주 글로벌 현장학습을 준비하고 참여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단순히 해외에 나가서 배우는 경험이 아니라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본인의 교내 성적이나 어학능력이 부족하고 낯선 환경이 걱정되거나 불안감이 들 수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가 아니라 배우고자 하는 열린 마음과 태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은,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것입니다. 준비과정에서의 두려움은 막상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면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자신감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에서 도전하는 사람을 드뭅니다. 따라서 이 경험은 앞으로의 간호사로서의 길에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기에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