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뉴질랜드 현장학습 참여수기]New Zealand Skills and Education College_배세현(3학년)

 

   연수기간

2025.01.12.~2025.01.27

 

  신청 및 참여 이유 및 참여준비 과정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외국인과 대화를 하며 영어회화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활동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참여하면서 글로벌 현장학습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해외 간호사가 되고자 하는 마음은 크게 없었으나 방학 때 토익수업을 처음 들으면서 해외 간호사를 준비하던 선배님의 특강 시간을 통해 해외 간호사를 꿈꾸게 되었고 글로벌 현장학습이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준비하겠습니다. 목표를 정하고 난 뒤부터는 필요한 목록들을 맞추기 위해 외국어 프레젠테이션과 같은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서류준비를 하였고 서류와 면접을 통해 최종선발이 되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인상깊었던 수업 또는 에피소드

NZSE에서의 수업 중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를 뽑아보자면 VR을 이용하여 실습을 진행한 것이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VR을 통해 환자에게 이론수업시간에 배웠던 질문을 하고 대답을 들으면서 대상자의 상태를 사정하는 과정을 시행하면서 한국에도 이러한 과정이 도입 된다면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고 흥미를 이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간호학과에서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까지는 환자를 만나볼 기회가 크게 없어서 저도 처음 실습을 나갈 때 많이 긴장되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데 만약 이러한 상황에서 VR을 통해 미래 실제 환자와 대화해 보는 듯한 과정을 실시하였다면 현장에서 긴장을 덜하여 조금 더 본인의 기량을 잘 펼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원 현장 실습과 관련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병원 크기였습니다. 처음 병원 실습을 나갔던 날 생각보다 병원의 크기가 작아 '이 건물이 병원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우리나라 보건소에 비하면 동네 병원 수준으로 작은 병원이 였어서 여기가 작은편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글로벌 현장학습 지사장님께 여쭤보니 뉴질랜드의 의료체계는 1차 의료원에서 서류를 받아야 큰 병원으로 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보니 1차 병원은 많이 분포가 되어있고 우리가 현장실습을 진행했던 병원과 크기가 비슷하고 하셨으며, 심각한 상태가 인지되어 이송되는 병원은 우리가 아는 병원 크기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의료 방면에서도 문화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은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연수소감 및 향후계획

2주라는 짧지만 긴 기간동안 여러 실습과 문화체험을 통해 뉴질랜드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NZSE와 병원 실습을 통해서 의료와 관련된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었고, 홈스테이와 여행을 통해 뉴질랜드의 문화를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변화된 부분은 미국 간호사만을 생각하고 있던 제가 호주나 뉴질랜드 간호사의 길도 고려해 보게 되었다는 것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속적으로 토익공부를 하여 어학성적을 높이고 영어회화를 공부하며 저의 최종 목표인 해외취업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제가 가장 걱정되었던 부분은 저의 토익 성적이였습니다. 글로벌 프로그램의 경우도 꾸준함이 필요하긴 하지만 토익은 정말 단기간에 되는 것이 아니다보니 1,2 학년 때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글로벌 현장학습뿐만 아니라 취업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교내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