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22년 7월 9일 ~ 2022년 7월 31일
<신청 및 참여이유 및 참여준비 과정>
토익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기나 듣기를 중심으로 영어를 공부한 경험은 많지만, 이를 활용하여 실제로 회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회화를 목적으로 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타국에서 원어민 선생님들과 영어를 통해 진행하는 수업은 토익성적은 물론 회화능력에도 도움이 될 거 같다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3주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생활하게 되는 만큼 기본적인 대화에 필요한 언어를 공부하였고, 문법부터 독해까지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기 때문에 사전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영문법 개념 기본서를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수업 또는 에피소드>
TOEIC Part5 문제 중 어휘문제를 중점적으로 배웠던 Vocabulary 수업이 기억에 남습니다. 혼자 어휘문제를 풀 때는 만약 모르는 단어가 보기에 나온다면 그 문제는 풀 수 없다고 생각하였지만, 현지에 계신 선생님은 단어의 어원을 이용해서 답을 유추하는 방법과 유의어, 반의어 등을 이용하여 틀린 답을 소거하는 방향을 소개 해주셨습니다. 단어를 더 외우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푸는 방법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어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연수소감 및 향후 계획>
해외에 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첫날 출국했던 기억이 납니다. 낯선 환경에서 영어공부를 시작하기까지의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현지 문화에 자연스레 녹아들었고, 현지인들과 자연스레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1:1로 진행되었던 수업 덕분에 문법, 어휘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고, 이는 한국에서 토익 수업을 들을 때 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3주간의 귀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졸업 전까지 토익성적을 향상시킨 후 미래에 글로벌 역량을 갖춘 간호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하나의 언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한번 배우기 시작한 언어는 평생 기억에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바쁜 학과생활로 인해 1~2개월 남짓의 짧은 방학기간 동안만 영어공부를 할 수 있었고, 오랫동안 영어만 배울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흥미를 갖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방학 때마다 공부했던 기억이 쌓여갔고, 현재 토익시험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당장 노력의 성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꾸준히 공부하다보면 훗날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