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본인소개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서글서글, 따뜻한 도시의 간호사 이호동입니다.
Q . 학창시절은 어떠했나요?
동글동글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실습 조원들과 2년간 같이 다니면서 많이 웃고 떠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학교에서는 수업을 재밌게 들었습니다. 공부할 것도 많고 힘들긴 했지만, 수업을 듣는 시간에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재밌었고, 그렇게 재밌게 배우다보니 어느덧 졸업이군요.
Q . 영진을 선택한 이유는?
저의 집은 경남 김해에 있지만, 영진의 취업률과 선진 교육 시스템은 멀리서도 유명했습니다. 입시를 준비하던 저는 대구의 전문대학 중 가장 수준이 높고 자부심이 있는 영진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영진전문대 간호학과는 저를 전문직 간호사로 키워냈고, 저는 원하는 병원에 취업했습니다.
Q . 현재 직장을 선택한 동기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2019년부터 운영된 신축 병원입니다. 그래서 간호사가 되었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인프라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또, 기독교인으로서 동산병원이 강조하는 ‘기독교 정신’의 미션과 철학도 제 선택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병원 정문을 통과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이는 간호사로서 저의 철학인 ‘기독교 정신을 담은 전인간호’와 잘 맞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또 건물 중심에 자리 잡은 통유리 엘리베이터도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Q . 현 직업에 대한 자부심은?
간호사는 쉽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의학적·간호학적 지식과 함께 숙달된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갖추기 위해 우리는 4년의 시간과 노력을 쏟습니다. 또한 간호사는 헌신적입니다. 환자 가까이에서 그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양질의 간호 제공을 위해 힘씁니다. 지식, 기술, 헌신 모두를 갖춘 사람이 간호사입니다.
Q . 앞으로의 포부와 꿈이 있다면?
저를 거쳐 가는 모든 환자에게 마음과 힘을 다해 최고의 간호를 해주고 싶습니다. 모든 환자는 각자의 사연과 시련을 가지고 병원을 찾아옵니다. 단지 그들을 상대로 내게 주어진 일만 하는 간호사가 아니라,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그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해주는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Q .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많은 양의 공부와 실습까지 병행 하다보면 힘들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들이 여러분을 단련시켜 줄 겁니다. 위에서 얘기했듯, 간호사는 쉽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고생이 없으면 성취도 없기에, 자부심을 가지고 지금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등생이 아니었던 저도 많이 발전했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도 부족해 보이는 자신의 모습에 위축되지 말고, 조급해하지 말고 주어진 과제들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저의 시기쯤 왔을 때, 많이 발전한 자신을 보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후배 여러분들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파이팅!